경제계, 日 정부에 "소·부·장 수출 규제 완화·한일 정상회담 조속 추진" 요청
2020.10.22. 09시05분 | 브릿지경제
전경련, 주한일본대사 초청 기업인 조찬간담회서 주문 일, 3일내 韓·中 등 비즈니스 관계자 입국 허용 검토
경제계, 日 정부에 "소·부·장 수출 규제 완화·한일 정상회담 조속 추진" 요청

권태신 종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사진=브릿지경제DB)

 


경제계가 일본 정부에 소재·부품·장비산업(소부장) 수출규제 완화와 함께 한일 정상회담 추진을 요청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등 30개 국가의 기업인에 대한 입국 규제 완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경제계 안팎에서는 일본과의 경제교류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효성·풍산·대한항공·한화솔루션·현대자동차·SK하이닉스 등 기업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타 코지 주한일본대사를 초청해 가진 기업인 조찬간담회에서 지난해 7월 실시된 일본의 부품소재산업 수출규제 완화와 조속한 한일 정상회담을 위한 주한 일본대사의 적극적 노력을 요청했다.

권 부회장은 이날 “한일 간 소재·부품·장비 국제분업 체계가 제대로 작동할 경우 2018년 기준 양국 제조업에서 창출되는 부가가치 규모는 약 13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한일 경제협력의 효과를 강조하면서, “한일 양국이 대화를 통한 상호 수출규제 해결의 끈을 놓지 않도록 일본대사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주문했다,

전경련과 무역업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한일 양국 제조업에서 창출되는 부가가치 규모는 136조원(1233억 달러)이다.

그는 또, 한일관계 경색 해소를 위한 조속한 한일 정상회담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양국 정상회담 실현을 위한 주한일본 대사의 노력도 요청했다. 권태신 부회장은 “어려운 한일관계는 양국 정상이 만나는 것만으로도 개선의 실마리를 마련할 수 있는 만큼,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될 수 있도록 대사님의 적극적 노력을 부탁 드린다”고 재차 당부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일 한국기업에 대한 일본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제3국 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대사관과 일본정부의 지속적 관심도 건의했다.

앞서 한일 양국은 지난 8일부터 ‘기업인 특별입국절차’를 시행 중인 가운데, 추가적으로 일본 정부가 입국규제 완화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여 일본과의 경제교류 재개 및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날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다음달 중으로 우리나라를 비롯 중국 등 30개 국가 기업인의 비지니스 목적 입국을 72시간(3일) 내에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본 정부는 한국을 포함, 3개국 일부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만 사업목적 입국에 대해 1개월 단기 비자를 허용하고 있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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