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입사 신고’전 대표와 계급장 떼고 스파링한 ROAD 신입사원
2020.01.15. 08시52분 | OSEN


[OSEN=이인환 기자] 격투기 회사 ROAD FC의 입사 신고식은 혹독했다. ROAD FC에 입사한 신입사원이 격투기 선수 출신의 전 대표와 스파링으로 화끈한 신고식으로 치렀다.


ROAD FC (로드FC)는 6일 박창수 사원(30)을 ROAD FC 홍보팀 영상 담당으로 정식 채용했다.  박창수 사원은 ROAD FC 김대환 대표에게 격투기를 배운 제자로 인턴 사원으로서 ROAD FC에서 영상 편집 업무를 해왔다.


신입사원으로 정식 입사한 박창수 사원은 “고등학생 때부터 용돈을 아껴서 격투기 시합을 보러 다녔다.  그때 본 지도자, 선수분들을 눈 앞에서 보는 것이 아직도 너무 신기하다.  격투기 마니아로서 ROAD FC 대회를 꼭 챙겨봤는데, ROAD FC의 직원이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지금 하는 영상 제작 일도 너무 재밌고, 격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보니 일이 더 즐거운 것 같다”며 입사 소감을 전했다.


정식 입사 후 며칠 뒤 박창수 사원의 신입사원 신고식이 열렸다.  원주 로드짐 선수부 훈련에 참여, ROAD FC 선수들과 함께 스파링을 진행했다. ROAD FC 밴텀급 4대 챔피언 김수철을 비롯해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이 스파링 파트너로 나섰다.


격투기 선수 출신으로 선수 복귀를 준비 중인 ROAD FC 정문홍 전 대표도 특별히 박창수 사원의 입사를 기념해 특별히 함께 스파링에 참여했다.


이날 박창수 사원 신고식 스파링은 김수철과 신동국, 정문홍 전 대표 순으로 진행됐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ROAD FC 창립자인 정문홍 전 대표와의 스파링. 고용주와 직원의 계급장을 뗀 대결이었다.


정문홍 전 대표는 가볍게 몸을 풀며 박창수 사원의 스파링을 받아줬다.  수년간 종합격투기를 배웠지만 박창수 사원이 정문홍 전 대표의 실력을 감당해내기 벅찼다.


스파링을 마친 박창수 사원은 “미디어에 공개된 정문홍 전 대표님 스파링 영상을 보고 접대 스파링이라고 많이 얘기하는데, 사실 절대 그렇지 않다.  정말 강하시다.  나도 현역 선수들 몇 명과 스파링을 해봤지만, 정 전 대표님의 스피드가 가장 빨랐다.  영상에서 나를 무자비하게 때리시는 것처럼 보이지만, 운동을 마치고 오리고기를 사주신 정 전 대표님은 정말 마음이 따뜻한 분”이라고 말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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