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활동 공간 1315곳, 환경안전관리기준 위반...중금속 기준 초과가 대부분
2019.05.15. 09시05분 | 정등용 기자 아주경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는 공간의 안전 실태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해 어린이 활동 공간 8457곳을 점검한 결과 15.5%인 1315곳이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위반 시설 대부분은 도료나 마감재의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사례였다. 모래 등 토양 기생충알 검출, 금지된 목재용 방부제 사용, 합성고무 바닥재 기준 초과도 원인이었다.

위반 시설은 지자체와 교육청이 개선 명령을 내렸다. 5월 13일 기준 위반시설 98.6%인 1297곳이 환경안전관리 기준 이내로 개선을 완료했다.

​환경부는 아직까지 개선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18곳의 명단을 환경부 누리집과 케미스토리 등에 5월 15일 정오부터 공개한다. 해당 시설에 대한 처분권한이 있는 지자체와 교육청에 사후관리 강화도 요청했다.

안세창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은 “어린이활동공간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자체·교육청 등 지도·감독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하고 관계기관 합동 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온·오프라인 교육·홍보, 전문 교육기관 방문 상담 등을 강화하여 어린이활동공간 소유자들이 환경안전관리기준을 보다 잘 이행할 수 있도록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선명령을 기한 내에 이행하지 않은 시설 비율은 지난해 지도점검 시 188곳(위반시설의 10.6%)에서 올해는 18곳(1.4%)으로 감소했다.

 

[사진=아주경제DB]



정등용 기자 dyzpower@ajunews.com
홈으로
  • 교육
  • 사회
  • 연예
  • 스포츠
  • 카드뉴스
쿨이슈 추천
가장 많이 본 정보
쿨스쿨 콘텐츠
FAMILY SI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