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성폭력·입시 비리 '한국체대' 감사 착수
2019.02.11. 15시36분 | 아시아경제

교육부, 감사관 14명 투입 최소 열흘간 진행


전명규 전 빙상연맹 부회장 연루 의혹도 조사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성폭력 등 체육계 비리 사태와 관련해 교육부가 11일 한국체육대학교에 대한 감사를 시작했다.



교육부는 11일 "감사총괄 담당관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감사단이 오늘부터 한국체대에 나가 종합감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감사는 최소 열흘간 진행되며, 추후 상황에 따라 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



성폭력과 체육특기자 입시 등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직원들로 구성된 감사단은 한국체대 소속 운동선수와 일반 학생 모두에 대한 성폭력·폭력 사안을 조사하고 예방 교육 실태를 점검한다.



교육부는 특히 전 빙상연맹 부회장이었던 전명규 한국체대 교수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집중 감사한다. 전 교수는 빙상계 성폭력·폭력을 은폐하고 가해자를 비호했다는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된 체육특기자 전형 입시관리 등 대학 운영 전반도 조사한다.



이와 함께 교육부 등에 접수된 비리 신고와 공익제보의 사실관계도 확인한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교육부 비리신고센터에는 한국체대와 관련된 비리 제보가 총 6건 접수됐다.



교육부는 감사 결과 인권침해 및 비리 행위가 확인될 경우 관련자들을 징계 및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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