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의학계열 관심 더 높아져… ‘위기 속 기회’, 의대 선발규모 역대 최대
2020.04.02. 11시00분 | 김수진 기자(genie87@donga.com) 에듀동아




동아일보 DB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공포에 빠진 요즘 한국의 의료체계와 더불어 수준 높은 의료진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때문에 늘 치열했던 의학계열 입시가 코로나19 여파로 한층 더 치열해질 수 있단 분석도 나온다. 더욱이 2021학년도 전국 의‧치‧한의예과의 선발 규모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넓어진 문만큼 의학계열 진학을 노리는 수험생의 과감한 도전도 늘 수 있는 것.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와 대입 일정 변경으로 수험생의 혼란이 큰 상황이지만 달라진 입학전형을 분석해 체계적으로 준비해 간다면 오히려 위기 속에서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전국 의‧치‧한의예과의 2021학년도 입학전형을 지난해와 비교해봤다.

○ 선발인원 50명 늘어난 의대… 치대 수시 줄고, 한의대 정시 줄고

[표] 의‧치‧한의대 모집시기별 선발인원 변화(2020, 2021학년도)

진학사 제공

구분

2020학년도

2021학년도

수시

정시

수시

정시

의대(37개교)

1834명

1093명

2927명

1849명

1128명

2977명

치대(11개교)

390명

240명

630명

387명

242명

629명

한의대(12개교)

430명

294명

724명

437명

289명

726명

2654명

1627명

4281명

2673명

1659명

4332명

*2020년 3월 25일 기준으로 확인한 각 대학의 2021학년도 대입전형계획에 근거함.


2021학년도 의학계열은 역대 최대 인원인 2977명을 모집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수시에서 15명, 정시에서 35명이 늘어났다. 의전원 체제를 유지해 온 강원대가 2023학년도 의대 전환을 확정하고, 2021학년도부터 의대 학부 선발을 실시하기 때문이다.

반면 치대와 한의대의 경우 전년 대비 전체 모집인원에 큰 변화가 없다. 치대는 수시 모집인원이 줄어든 대신 정시 모집인원이 늘었고, 한의대는 정시 모집인원이 줄어든 대신 수시 모집인원이 소폭 늘었다.

의학계열의 전형별 선발구조를 보면, 전체 모집인원의 38.3%를 정시로 선발한다. 이어 △학생부종합전형 32.1% △학생부교과전형 24.8% △논술전형 4.8%순이다. 지난해까지 고려대, 연세대 등 일부 대학이 의학계열에서 특기자전형을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특기자전형으로 모집하는 의학계열 전공은 없다. 또 부산대와 이화여대는 올해부터 논술전형을 폐지했다.

의대, 치대, 한의대 순으로 전형 별 모집인원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이는 대학이 발표한 전형계획 기준이므로 전년도 미충원 인원 이월 및 수시 이월 인원 등에 따라 모집 인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 [의대] 선발규모 ‘역대 최대’ 2977명, 이화여대는 정시로 80.3% 선발

[표] 2021학년도 전국 의대 전형별 모집인원

진학사 제공

지역

대학

수시

정시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수능

서울

가톨릭대

 

42

21

30

93

경희대

 

55

21

34

110

고려대

34

52

 

20

106

서울대

 

105

 

30

135

성균관대

 

25

 

15

40

연세대

 

84

 

26

110

이화여대

 

15

 

61

76

중앙대

 

20

26

40

86

한양대

 

39

9

62

110

인천

가천대

5

20

 

15

40

인하대

15

15

10

9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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